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주거복지·교통 공공성 강화할 것"

신동호 기자

입력 2017-05-30 14:47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국토는 `국민의 집`이다.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국민의 집 국토`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발표한 입장문에서 "대통령의 후보자 지명에 대해 막중한 책임과 강한 소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맞춤형 주거복지`와 `교통 공공성 강화`를 양대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회와 현장 등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청년들의 주거문제 해소, 도시재생을 통한 삶의 질 제고, 대중교통 체계 개선,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미래형 신산업 육성 등에 진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거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전 국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저성장과 소득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인구구조 변화 등을 감안하면서 세대별, 소득별로 맞춤형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매년 17만 호의 공적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복지에서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하겠다"며 "또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통해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살려내면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자는 "도로·철도 등 교통체계를 개편,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자율주행차, 드론 등 미래형 신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국토부 산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만큼,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소통하며, 국민께서 가장 시급히 필요로 하는 분야들을 찾아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입안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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