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승과 전세난이 `서울 엑소더스`라는 기현상을 낳으며 지난해 서울 인구 1천만 명의 벽이 깨졌다. 이러한 현상이 올해에도 지속되면서 주거난이 심화된 서울을 떠나 수도권에서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모양새다.
이는 집주인들의 월세 전환 가속화로 전세 매물이 자취를 감춘 가운데 전세가율이 수직 상승한 상황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서울 전셋값으로 수도권에서 매매전환을 통해 보금자리를 장만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것.
실제 서울 접근성을 지닌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각종 정책 규제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이 지원되는 아파트들이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경기도 용인 흥덕지구에서는 신동아건설이 회사가 임대 중인 `용인 흥덕지구 신동아 파밀리에`의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이번 분양에서는 신규 계약하는 세대에게 최대 4,500만원에 달하는 입주지원금을 지급하는 분양 혜택이 마련됐다. 게다가 분양가를 3.3㎡당 950만원~1160만원선으로 대폭 낮춰 전용면적 114㎡의 경우 입주지원금을 지원 받으면 4억원대 초반에 분양 받을 수 있다.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는 희소성을 지닌 이 아파트는 총 14개동, 759가구, 분양면적 114~148㎡의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대지면적 6만 5816㎡에 건폐율 13%, 녹지율 46%로 설계돼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공원 속 아파트로 들어선다. 지상엔 주차장이 없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며 단지 내 주차대수도 세대당 약 1.96대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광교산-태광CC-광교호수공원-청명산을 잇는 그린네트워크에 둘러싸여 입주민들은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석현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근접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광교신도시, 영통지구 등과 인접해 용인-서울 고속도로 흥덕IC까지 단지에서 차량으로 1분,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IC와 지하철 분당선 청명역까지 차량으로 5분 정도 걸리는 등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와 골프 연습장, 탁구장, 도서관 등이 계획됐으며 동 간 거리가 80~120m로 넉넉해 전 가구 충분한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이 아파트는 사업지인 흥덕지구 일대의 대형 개발호재도 향후 프리미엄으로 부각되고 있다. 태광그룹은 오는 2020년까지 일명 `태광 콤플렉스 시티` 조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9월 태광그룹은 수원신갈IC와 흥덕지구 인근 기흥구 신갈동 일원 약 100만㎡의 부지에 직접투자 1조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막대한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서초사옥에 있는 본사 기능을 수원 영통구로 이전시키면서 대다수의 인력이 수원 본사에 둥지를 틀어 고소득 대기업 직원들이 배후수요로 확보될 전망이다.
신동아건설 분양마케팅팀 이성준 팀장은 "입주 시 계약자가 부담해야 하는 제반 비용도 최대한 지원하는 만큼 실수요자들이 저렴하게 보금자리를 장만할 수 있다는 메리트를 바탕으로 분양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 흥덕지구 신동아 파밀리에의 분양 사무실은 단지 내 아파트 1202동 102호에서 운영 중이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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