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법에 정하고 있는 설비를 적용하는 현재의 환기시스템은 거주자가 스위치 On/Off 조작과 타이머를 수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사람의 오감만으로는 실내 공기상태 변화에 대한 빠른 인지 및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워 환기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기 힘듭니다.
또한 직장, 운동, 취미생활 등 다양한 외부활동으로 집을 비우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외부에서도 자유롭게 통제할 수 있는 스마트홈 등 사물인터넷(IoT) 기술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에 LH는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 및 스마트홈 등 IoT 융합기술 적용에 따른 입주민 편익 증대를 위해 미세먼지와 CO2 센서를 설치해 실내공기 오염상태를 계속 감지하고 환기시스템이 스스로 운전하는 스마트 운전방식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외부에서도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가능한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갖추고 있습니다.
LH 스마트 환기시스템은 센서를 통해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 네 단계로 감지해 상태를 표시하고 상태에 따라 강·중·약 세 단계로 자동환기하는 시스템입니다.
정확한 상태 감지를 위해 미세먼지센서는 검출성능이 우수하고 오차범위가 적은 레이저방식을, CO2센서는 비분산 적외선식과 전기화학식을 적용했습니다.
또 정부에서 추진 중인 센서 표준화와 성능인증 기준이 수립되면 그 기준에 맞추어 센서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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