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6월 중 7조7,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합니다.
입찰일별 발행물량은 8일 3년물 1조8,000억원, 30년물 1조4,500억원, 13일 5년물 1조9,000억원, 20일 10년물 1조8,000억원 그리고 27일 20년물 7,500억원입니다.
일반인의 입찰에 참가한 경우에는 경쟁 입찰 발행 예정 금액의 20%인 1조5,4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하고 전문딜러의 비경쟁인수는 각 국고채전문딜러(PD)사별 경쟁 입찰 낙찰 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합니다.
스트립용(원금·이자분리)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500억원(30년물 동일)이 정례 공급되며 스트립PD는 최대 200억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할 수 있습니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이내에 인수 가능하며 일반인은 900억원(10년물 발행예정금액의 5%) 내에서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1영업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한편 물가연동국고채 발행금리 결정방식은 10년 만기 국고채 경쟁입찰 전 5영입일간의 장내 금리 스프레드의 산술 평균으로 조정됩니다. 또 물가연동국고채 통합발행 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변경돼 6월 물가채 신규종목은 발행되지 않습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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