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위, 국민소통 창구 '일자리신문고' 개통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오늘(4일)부터 일자리 정책제안과 민원 신고를 받는 온라인민원 창구 `일자리 신문고` 운영에 들어갑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일자리와 관련하여 국민 누구나 자유럽게 정책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일자리 문제로 인한 고충을 신고할 수 있도록 일자리신문고를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책 제안이나 민원 접수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자리 신문고` 홈페이지(www.jobs.go.kr)에 접속해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와 함께 내용을 기재하면 됩니다.

일자리위원회는 접수한 민원을 7일 이내에 처리 절차 또는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며, 정책 제안은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인 문재인 대통령은 홈페이지 인사말을 통해 "청와대는 일자리 인큐베이터가 되고,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단 1원의 국가 예산이라도 반드시 일자리 만드는 것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은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노동시간과 비정규직은 줄이며, 고용의 질은 높이는 `늘리고, 줄이고, 높이고` 정책으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