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가인이 대마초를 권유한 지인을 폭로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가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친”이라며 “제가 아무리 주지훈씨 여친이라고 해도 주지훈씨 친구인 모씨가 저에게 떨(대마초)을 권유하더군요”라고 밝혔다.
앞서 가인은 자신과 관련한 네티즌들의 악플, 루머가 계속되자 지난 5월 31일 자신이 폐렴 치료 중이며 `공황 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불면증` 증세가 있다고 밝혀 팬들의 걱정을 샀다.
그녀는 지난 3월까지만 해도 패션 매거진의 화보 모델로 활약하며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당시 가인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30대가 되면서 조금 덜 예민해진 것 같다"며 "스물아홉 살 때 이미 자책하고 후회하고 호들갑이란 호들갑은 다 피웠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래 좀 예민한 편이다. 어렸을 때부터 한 번도 뭘 숨기려고 해 본 적이 없고, 숨겨지지도 않는다"며 "그런 걸 걸러주는 필터가 없다. `이렇게 보여야지` 하는 필터가 내 안에 없다"고 고백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아픈 사람에게 마약을 권유하다니”, “주지훈은 뭐하나?”, “안정을 취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가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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