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금리인상 예정... 국내 증시 대응전략은? 주목

입력 2017-06-05 10:01   수정 2017-06-05 10:00

    [출발 증시 830]





    [마켓진단]

    출연 : 채현기 / KTB투자증권 연구위원

    Q. 6월 1주 글로벌 증시 주요 일정은?

    - 6월 5일, ISM 서비스업 지수 57.1 예상

    - 6월 8일, ECB 통화정책회의

    → 영국 조기 총선

    Q. 美 고용지표 부진 시장 평가는?

    지난 2일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한 5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13만 8천명 증가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18만 1천명)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2개월 간 고용도 당초 발표했던 수치 대비 6만 6천명 감소한 것으로 수정 발표했는데, 4월 신규고용은 종전 21만 1천명에서 17만 4천명, 3월 신규고용은 7만 9천명에서 5만명으로 각각 하향조정 되었다. 5월 미 신규고용은 시장 예상치는 물론 최근 1년 평균 수준(18만 명대)을 하회함에 따라 고용 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신규고용의 증가폭 둔화는 미국 고용시장이 완전고용 수준에 접근한 데에 따른 영향이 KM, 월간 기준으로 10만 명 대 초중반의 증가세는 미 연준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5월 실업률은 16년래 최저 수준인 4.3%를 기록하며 미 연준이 전망하고 있는 장기실업률 범위 하단에 머무르고 있다.

    Q. 6월 美 금리 인상 가능성은?

    14~15일에 열리는 6월 FOMC회의에서 연준이 추가적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연준은 지난 회의 의사록을 통해 1분기 GDP성장률의 부진은 일시적이라는 평가를 내렸고, 2분기 중 확인되고 있는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5월 미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되었지만 연준이 전망하고 있는 금리인상 경로를 변경할 정도로 부정적이지는 않다. 실제로 5월 고용지표가 발표된 이후에도 6월 금리인상 확률은 90%선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고용시장의 여건이 타이트해지고 있음에도 임금상승률의 개선세가 여전히 미진하다는 점은 향후 연준의 고민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Q. 6월 금리 인상 시 글로벌 시장 영향은?

    앞서 언급했듯이 5월 고용지표가 예상 밖으로 부진했음에도 미국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하는 한편, 미국채 금리와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이러한 흐름을 고려해볼 때 6월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되 이후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미국의 경기회복 신뢰도가 강화되는 한편 향후 금리인상이 가속화되거나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된다는 점에서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지난 해 하반기 대비 달러화 강세 압력이 완화되고 있는 점은 국내를 포함한 신흥국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Q. 글로벌 금리 변화 속 국내 증시 투자 전략은?

    금주 확인해야 할 이벤트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에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다만 이는 추가 상승을 위한 조정으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관들의 대기 매수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문재인 정부의 추경 편성에 대한 기대감과 국내 내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수의 추가 상승 가능성어 주목할 필요할 것을 제안한다. 6월 한달 간 산업재 업종 비중 확대 전략을 권고한다.

    김태일

    tikim@wowtv.co.kr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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