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맥북 전용 초고화질 5K 모니터 국내 출시

지수희 기자

입력 2017-06-05 10:21  



LG전자가 맥북 프로(MacBook Pro)와 맥북(MacBook) 사용자를 위한 초고화질 모니터를 이번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27인치 `LG 울트라파인(UltraFineTM) 5K 모니터(모델명: 27MD5K)`는 지난해 11월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국가에 순차 출시됐다.

LG 울트라파인(UltraFineTM) 5K 모니터는 5K(5,120x2,880)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풀HD(1,920x1,080)보다 7배 이상 해상도가 높다.

화소수만 1천4백만 개가 넘어 초고화질 사진, 영상 등을 편집하는 전문가 작업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또 5K 콘텐츠를 보여주는 데 최적이다.

이를 위해 영상 전송 속도가 1초에 최대 40기가비트(Gbps)인 썬더볼트3(Thunderbolt3) 단자를 적용했다.

최신 USB 3.1 단자보다 전송 속도가 약 4배 빨라 4K 화질 영화를 30초만에 전송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썬더볼트3 단자를 이용하지 않고 5K 영상을 보려면 모니터와 PC 사이에 케이블 2개를 연결해야 했다.

해상도가 4K 이상인 초고화질 모니터 시장 규모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약 70% 성장하며 100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국내에서도 신제품을 출시해, 성장세가 빠른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윌리스 등 애플 공식 인증점과 11번가, 옥션, G마켓 등 오픈마켓에서 신제품을 판매한다. 출하가는 각각 159만9천원, 85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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