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투자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인공지능(AI)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이 공동으로 로봇 모듈 플랫폼 기업 럭스로보에 40억원을 공동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럭스로보는 마이크로 OS(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듈형 로봇 플랫폼 `MODI`를 만든 기업입니다.
`MODI`는 이용자가 LED, 스피커, 적외선, 마이크, 모터, 중력 센서 등 여러 기능을 가진 모듈을 직관적인 그래픽 기반 코딩 소프트웨어로 쉽게 코딩해 이용자가 원하는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로봇 플랫폼입니다.
카카오는 "`MODI`는 높은 완성도와 쉬운 사용법으로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영국과 두바이 등 글로벌 시장에서 코딩 교육용 교보재로 사용되고 있다"며 "연내 글로벌 30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카카오는 앞으로 럭스로보와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로보틱스, 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에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입니다.
카카오는 자회사를 통해 AI와 로보틱스 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투자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는 AI기반의 의료영상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루닛`, AI 기반 시스템 생물학 기업 `스탠다임`, AI 기반의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한 드론 기업 `유비파이`에 투자를 진행했고, 지난 5월에는 카카오브레인과 함께 AI 기반 개인화 플랫폼 기업인 `스켈터랩스`에 공동투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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