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여은이 중년 남자배우와의 키스신 촬영에 남다른 호감을 드러냈다.
지난 7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손여은이 출연해 MC들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손여은은 "앞으로 키스신을 한다면 누구와 하고 싶나"라는 이여자의 질문에 "손현주 선배님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중년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단단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택시`에서 이영자는 손여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키스신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손여은은 "조재현 선배님과 첫 촬영, 첫 만남에서 바로 키스신을 촬영했다"며 "당황했지만 선배님이 편하게 대해주셨다"고 소회했다.
한편 이날 `택시` 방송에서 손여은은 "아버지께서 재작년에 돌아가셨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손여은은 "(아버지가)갑자기 아프셨다. 서울로 치료를 받으러 오셔서 1년간 저와 지내셨다"고 털어놨다. 또한 손여은은 "일이 안 들어올 때 그게 아빠 탓 같기도 했는게 그게 죄송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부탁해요 엄마`로 복귀 소식에 아빠가 정말 좋아하셨다"며 "그런데 방송 시작되기 전에 갑자기 돌아가셔서 못 보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TVN `택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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