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LG실트론 등 5개사 사업재편 승인

입력 2017-06-08 10:32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 제10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전선업체인 아이티씨와 반도체 소재기업인 LG실트론 등 5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신규로 승인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승인기업은 모두 37개사로 반도체 소재와 전선업종이 기업활력법을 활용한 사업재편 대상에 포함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승인으로 기존의 조선ㆍ철강ㆍ석유화학 등 3대 공급과잉 업종 외에 제조업 전반으로 자발적 사업재편 분위기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선업종은 지난 4월 업계 내 `전선산업발전위원회`를 발족해 사업재편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소재 업종은 기술발전으로 수익성이 약화된 분야(소구경 웨이퍼)를 줄이고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대구경 웨이퍼)에 투자해 향후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에 승인된 5개 기업 가운데 전선 케이블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아이티씨는 기존 안산 공장을 매각하고 춘천으로 회사를 이전하면서 범용 케이블 생산능력은 줄이고 고부가 제품인 고압 케이블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LG실트론은 생산설비 용도 전환과 일부 매각을 통해 150mm 반도체 웨이퍼 사업은 철수하고,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200, 300mm 증설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할 계획입니다.
아웃도어용 스판덱스 등 기능성섬유 생산업체인 신풍섬유는 아웃도어용 원단생산은 축소하고 로봇과 소방분야에서 활용하는 산업용 원단생산을 늘릴 계획입니다.
선박블록 및 플랜트설비 제조업체인 영광은 울산 공장의 선박블록 생산 전용공장을 일괄 매각해 조선기자재 생산 사업을 철수하고 가열로와 수소가스 발생장치 등 플랜트 설비 생산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조선기자재인 선박용 밸브 생산업체인 원광밸브는 주력산업(선박용 밸브)은 축소하고, 육상플랜트용 소화전 밸브 및 초저온 밸브 생산을 통해 신사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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