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8일 문재인 대통령 NSC 전체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북 도발 관련 "우리 정부는 제가 이미 누차 밝혔듯이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위에 대해서는 한 발짝도 물러서거나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8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해 "우리 정부는 제재와 대화를 병행하여 완전한 북핵 폐기를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은 당장 핵과 미사일 도발을 멈추고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한 공동 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이 비핵화의 의지를 보여준다면 우리부터 앞장서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외교안보 부처에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각종 도발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라"며 "우리군은 북한의 어떠한 무력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군사적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나아가 "국민들께서도 이런 정부의 확고한 안보태세를 믿고 현재의 난관을 헤쳐 나가려는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날 오전 북한은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 수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으며 새 정부들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8일 문재인 대통령 NSC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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