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부동산 엑스포] 주택시장 불확실성 확대…투자자 관심 ‘고조’

<앵커>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하는 `2017 부동산 엑스포`가 내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됩니다.

정부가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추가 규제를 내놓겠다고 예고한 상황인 만큼, 이번 행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초불확실성의 시대. 부동산 투자의 길잡이가 될 `2017 부동산 엑스포`.

어떤 행사인지 먼저 신동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새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서울과 세종, 부산 등 일부 지역은 이미 과열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가계부채 증가 원인 중 하나인 부동산 시장 과열을 잡기 위해 오는 8월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정부 방침에도 불구하고 매주 문을 여는 견본주택들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각종 대내외 변수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쪽에 배팅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하는 ‘2017 부동산 엑스포’는 이처럼 불확실한 시장 상황을 헤쳐 나갈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국내 10대 건설사가 모두 참여해 올 하반기 예정된 알짜 분양정보를 공개합니다.

또 서울특별시와 고양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은 물론 SH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주요 공기업들이 참여해 대규모 지역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셰어하우스와 청년주택, VR분양관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낸 부동산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국내 부동산 산업의 미래를 보여줍니다.

부동산 엑스포 전시장 안에 마련된 세미나장에서는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위원과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원장,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 등 유명 강사진들이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을 미리 짚어봅니다.

아울러 한국경제TV 부동산연구소 소속 대표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분야에서 갈고닦은 실전투자 노하우를 공개하고, 강연이 끝난 뒤에는 전시장내 컨설팅관으로 이동해 1대1 무료상담도 제공합니다.

<인터뷰> 정창래 드림부동산투자연구소 대표
"보통 소액 투자는 도심을 제외하고 외곽지역에 투자한다. 시장이 양극화 심화된다. 소액으로도 도심지역, 광화문같은 강남 같은 지역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곳 많다. 도심지역의 소액으로 투자해서 차액을 볼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자세하게 세미나할 예정이다"

부동산 투자의 모든 것. `2017 부동산 엑스포`.

올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향배를 가늠할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