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한미약품 당뇨비만약 하반기 새 임상…"생산 지연 문제 해소"

박승원 기자

입력 2017-06-09 13:24  



다국적 제약회사 얀센이 지난해 말 보류했던 한미약품의 당뇨·비만 바이오 신약물질 `JNJ-64565111`에 대한 임상을 재개합니다.

9일 한미약품은 미국 얀센이 JNJ-64565111의 기존 임상 1상을 종료하고, 올해 하반기 동일한 물질의 새로운 임상 1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임상에서는 목표하는 시장에 맞는 환자군, 투여 용량, 모집 지역 등 일부 내용이 변경됩니다.

얀센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해당 후보물질의 임상 1상 허가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기존 임상 정보가 공개된 미국 클리니컬트라이얼은 지난 8일 밤 기존 임상이 종료됐다고 정보를 변경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그간 문제로 거론됐던 임상용 의약품 생산 지연 문제가 해결된 만큼, 올해 하반기에는 무리 없이 임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얀센은 지난 2015년 11월 한미약품으로부터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시장에 대한 JNJ-64565111의 개발 및 판매 권리를 넘겨받았습니다. 초기 계약금과 개발단계에 따른 기술료 등을 모두 포함한 기술수출 규모는 총 9억1,500만달러(한화 약 1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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