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 박진우, ‘비밀의 숲’서 극의 긴장감 고조 역할 톡톡

입력 2017-06-12 11:50  




‘비밀의 숲’ 박진우가 신스틸러로서의 매력을 뽐냈다.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한 tvN ‘도깨비’에서 사채업자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박진우가 tvN ‘비밀의 숲’에서도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 박진우는 극중 배두나와 같은 강력계 형사인 김수찬 역을 맡아 리얼한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그는 외모에서부터 느껴지는 강렬한 포스가 화면을 가득 메우며 쉴 틈 없는 흡입력을 발휘하며 신(Scene)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오랜 기간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은 충무로의 보증수표로 통하는 박진우는 ‘살인의 추억’으로 데뷔, ‘내부자들’과 올해 초 개봉한 ‘공조’ 등 50여 편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했으며, 2016년 ‘제2회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에서 신스틸러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한편 박진우는 ‘비밀의 숲’에 이어 오는 16일 방영 예정인 JTBC ‘품위있는 그녀’에도 출연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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