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은 중국의 체외진단기 제조 회사인 뉴센과 200만달러(약 22억5100만원) 규모의 `프렌드 시스템` 생산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렌드 시스템`은 소량의 혈액으로 환자가 있는 현장에서 수분 내에 정량화된 면역진단이 가능한 현장진단기기를 통칭한 것입니다.
이번 계약은 나노엔텍이 가진 프렌드 시스템의 중국 사용권과 생산기술 이전에 대한 것이며, 뉴센은 기술 이전을 통해 프렌드 시스템의 중국 현지 완제품 생산과 판매를 진행합니다.
향후 생산에 필요한 장비와 반제품, 핵심원료는 나노엔텍이 공급하게 됩니다.
중국 기업인 뉴센은 연매출 1조원 규모의 천진중신제약그룹유한회사의 자회사이며, 현장진단용 체외진단키트를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찬일 나노엔텍 대표는 "뉴센과의 기술이전 계약은 거대한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첫 단추"라며 "현지 완제품 생산을 통해 중국 의료기기 인허가 부담을 덜고, 공격적인 영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미국에 이어 중국 시장에도 성공적인 안착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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