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유럽부흥개발은행(이하 EBRD)과 함께 ‘한-EBRD 인프라 협력 포럼’을 내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EBRD의 인프라 투자방식 등을 소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등 우리 기업과 EBRD의 협력 사례를 발표하는 설명회로 진행됩니다.
또 오후에는 우리 기업이 EBRD 역내에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EBRD 담당자와 1:1 상담을 진행하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EBRD는 동구권 국가의 시장경제체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지역개발금융기구로 현재 65개국, 2개의 유럽지역기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5개국에 94억 유로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우리 기업이 참여한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프로젝트`에도 금융투자한 바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안에 공동투자 등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우리 기업이 추진하는 사업에 EBRD의 투자를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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