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폭발 사고 발생...누리꾼 "연구실 출입문에 걸려 있던거면 K교수 노렸을까?"

입력 2017-06-13 10:46  


연세대학교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며 네티즌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8시 30분쯤 연세대 1공학관 기계공학과 김모 교수 연구실에서 폭발 테러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구실 출입문에 상자가 든 쇼핑백이 걸려 있어 교수실 안에서 열어보니 폭발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세대에서 발견된 폭발상자가 K 교수의 연구실 출입문에 걸려 있던거면 노린 것 같아" "쇼핑백에 넣어 선물로 위장한 폭발 상자를 고의적으로 걸어둔 사람이 대체 누구일까?"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참으로 놀랍기 그지없군요" "무슨 IS가 연세대에 폭탄을 보내겠냐" 등 다채로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장에 있던 김모 교수는 화상을 입었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아 걸어서 신촌 세브란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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