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영화 ‘돈’ 합류…2017년 종횡무진 활약

입력 2017-06-13 11:13  




배우 김재영의 행보가 남다르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3일 “김재영이 영화 ‘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영화 ‘돈’은 부자가 되는 꿈을 가지고 여의도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가 여의도 최고의 작전 설계자를 만난 후 돈의 유혹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주연에는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이 확정됐다.

기대작으로 꼽힌 영화 ‘돈’은 `부당거래` `베를린` `남자가 사랑할 때`의 조감독이었던 박누리 감독의 데뷔작이다. 뿐만 아니라 `신세계` `무뢰한` `아수라`의 사나이픽처스와 `군도:민란의 시대` `검사외전` `보안관`의 영화사월광이 함께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김재영은 신입 주식 브로커 전우성 역을 맡았다. 김재영이 맡은 전우성은 훤칠한 외모와 재치 있는 성격으로 주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뿐만 아니라 고스펙, 금수저 라인으로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사는 인물이다.

김재영은 올해만 벌써 4작품 째 이어가고 있는 주목받는 신예다. OCN의 첫 로맨스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을 시작으로 웹드라마 ‘럭키걸 L&R’ 영화 ‘골든슬럼버’ ‘돈’까지 배우로서의 여러 작품을 넘나들며 차근차근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나 2016년 개봉한 마동석, 최민호 주연의 영화 ‘두 남자’에서 가출 청소년들을 극악무도하게 괴롭히는 성훈을 맡았다. 그는 많지 않은 분량에도 스크린을 장악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해 이번 영화에서 역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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