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정보통신기술, ICT 분야 수출액이 154억 달러를 넘어서며 5월 ICT 수출액으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5월 ICT 분야 수출액이 지난해 5월보다 17.4% 늘어난 154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ICT 수출은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연속 두자릿 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76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 증가하는 등 수출을 견인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7.6% 늘어난 23억 6천만달러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컴퓨터와 주변기기(7억1천만달러, 21.5%↑)도 SSD 등 보조기억장치 수출 호조에 힘입어 12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반면 휴대폰은 13억5천만달러로 43.4% 감소했습니다.
완제품 해외생산비중 확대와 국내생산 물량 내수집중, 부분품 현지 조달 확대 등으로 수출 감소세 지속됐다고 미래부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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