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공무원 채용은 청년 실업 긴급처방"

김종학 기자

입력 2017-06-14 17:37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청년실업에 대한 긴급처방으로 공무원 채용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정부의 공무원 추가채용에 대한 의견을 묻는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대기업 임금의 90% 이상을 받는 공무원 일자리를 늘리면 국민 세금을 공무원 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국민적 동의없이 공무원을 추가 해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인 에코붐 세대가 서서히 노동시장에 나오는 시기"라면서 "이들은 앞뒤 세대보다도 1년에 평균 6만에서 10만 명 가까이 더 많이 태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들이 노동시장에 나왔을 때 근본적 대책과 물꼬를 터주지 않으면 노동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청년실업률이 11%를 넘어서 긴급 처방으로 공무원 채용안을 내놓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현장대응 공공서비스를 늘리겠다고 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로 부담을 떠넘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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