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병역 면제 시킨 박리성 골연골염은 어떤 병? "10대~30대 젊은 남성 환자 70%"

입력 2017-06-14 19:14  


서인국이 병역 면제에 해당하는 ‘5급’ 처분을 받은 가운데, 그가 앓고 있는 박리성 골연골염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

서인국의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인국은 재검사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병역판정전담의사가 내린 병명인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5급(전시근로역) 병역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인국 측은 “서인국이 지난 3월 31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 사유로 재신체검사를 요한다’며 즉시 귀가 명령을 받았다”면서 “이후 지난 4월 27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재검사를 실시했으나,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통보에 따라 6월 5일 대구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인국은 재검사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병역판정전담의사가 내린 병명인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5급(전시근로역) 병역처분을 받았다”면서 “이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답변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병무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5급 전시근로역은 현역 복무는 할 수 없고 전시에는 근로자로 소집된다.

서인국은 지난 3월31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껴 재신체검사를 하라는 명령을 받고 귀가했다. 이후 4월27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재검사했으나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이달 다시 검사를 진행했다.

한편, 박리성 골연골염(거골 골연골병변)은 거골의 관절면이나 연골 부위에 생긴 모든 병변을 칭하는 넓은 의미의 이름이다. 대한족부족관절학회지에 따르면, 가장 흔한 원인은 외상으로, 운동 중 발생하는 발목 접질림 같은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10~30대 젊은 층 남성 환자가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목 관절의 통증·부기·`딱`하는 소리·불안정성 등이 있으며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오래 걸을 때, 점프할 때 등 발목 움직임이 많고 큰 경우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어느 순간 상태가 좋아졌다가 다시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이 반복되는 것도 특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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