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고사 폐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시행 방식을 지금의 전수평가에서 표집평가로 변경하는 안을 14일 교육부에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가 모든 학생이 치르는 `일제고사`에서 일부 학생만 대상으로 한 표집 방식으로 바뀐 것이다.
오는 20일에 중3과 고2 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학업성취도 평가는 교육부에서 선정한 표집학교에서만 치러지고 그 외 학교에서의 시행 여부는 각 시-도 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브리핑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안을 전향적으로 수용했다"며 "오는 20일에 예정된 2017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방식을 표집평가로 변경하는 안을 교육부에 공식 제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제고사 폐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당장 다음 주에 시험인데 헷갈리는 건 학생들이네요”, “시험을 치면 다 같이 치고 안 하면 다 같이 안 하지 왜 또 각 교육청 자율에 맞기는 건 뭔지. 일제고사 폐지면 올해부터 전부 없애주세요" "시험 폐지는 옳은 결정이다" "드디어 폐지하는구나 일제고사 진짜 무쓸모임 폐지가 맞는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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