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대세 걸그룹 우주소녀가 첫 정규앨범 초동 판매량 1만장을 돌파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6시 발매된 우주소녀의 첫 정규 앨범 `해피 모먼트(HAPPY MOMENT)’는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 취합결과 초동 판매량(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총 1만300장의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지난 1월 4일 발매된 세 번째 미니앨범 ‘프롬 우주소녀(From. WJSN)’의 초동 판매량에서 약 3배 가량이 증가한 추세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상황이다. 통상적으로 걸그룹이 보이그룹에 비해 앨범 판매고가 높지 않음을 감안할 때, 이번 우주소녀의 초동 1만장 돌파는 이례적인 결과라는 평이다.
소속사 측은 "우주소녀의 첫 정규앨범이 전작 대비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어 너무나 기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들께 보답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발매와 동시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HAPPY(해피)’는 세계적으로 유행인 댄스홀 비트가 가미된 댄스곡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행복한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설레는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가사는 또래 소녀들이 표현할 수 있는 예쁜 모습과 싱그러운 감성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우주소녀는 송파경찰서 위촉식을 마치고 부근에 있는 종합운동장을 찾아 3대 캠페인을 펼친 후 깜짝 게릴라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잠실 운동장에서는 1000여 명의 구름떼 팬이 운집했으며, SNS상에서 `우주소녀 제복 게릴라 공연`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우주소녀는 첫 번째 정규앨범 `해피 모먼트(HAPPY MOMENT)`의 타이틀곡 ‘HAPPY (해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