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SJA제주 개교 앞둔 제주영어교육도시, 완성기대감 높아져

입력 2017-06-15 09:45   수정 2017-06-20 09:34



- SJA제주 개교 시 4개 국제학교 총 정원 5,000여명… 국내최대 영어교육도시
- 5개 단지 1500여 세대 입주완료.. 6월 268세대 분양, 14일부터 계약
- 교육도시 내 총 면적 41,850㎡ 중심상업시설 조성

제주영어교육도시 완성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170년 전통의 미국 명문 사립학교인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T. Johnsbury AcademyJeju, 이하 SJA제주)가 올 10월 개교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2012년 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 이하 BHA) 개교 이후 5년만에 새로운 국제학교 개교를 앞두고 있어 교육도시 완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영어도시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조기유학수요를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되는 국가프로젝트다. 2021년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대 379만㎡에 1조7,8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국제학교를 비롯해 주거ㆍ상업시설 등까지 갖춘 인구 2만명 규모의 도시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교육도시 내에는 2011년 2개교(NLCS, KIS) 개교, 2012년 1개교(BHA) 개교, 총 3개교 국제학교가 있다. 총 정원만 3,668명에 달하는 국내최대 영어교육도시다. 올해 10월 개교하는 SJA제주 정원 1,254명을 더하면 약 5,000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영어교육도시다.

지난 11일에는 싱가포르 명문학교인 Anglo-Chinese School(이하 ACS) 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Oldham Enterprise Pte Ltd가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ACS 제주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 싱가포르계 ACS Jeju가 개교할 경우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영국,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계 등 다양한 특성의 학교가 모인 글로벌 인재 양성의 전초기지로 동북아 교육도시 허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어교육도시 내 주거환경도 점차 완성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그 동안 영어교육도시 내 입주가 완료된 아파는 5개 단지 1,589세대에 불과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올해 8월 한신공영㈜이 `한신휴`가 총 548세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주거환경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한화건설은 오는 14~15일 이틀간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제주(NLCS) 인근에 위치한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견본주택에서 청약 당첨자 대상으로 임대 계약을 진행한다. 1하 1층~지상 4층 17개동, 전용면적 130~153㎡, 총 268세대 규모로 제주 영어교육도시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85㎡를 초과 중대형 물량이다. 4년 분양전환 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생활인프라도 도시조성완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총 면적 41,850㎡의 중심상업시설이 2014년 7월 분양을 마쳐 인프라 조성에 있다. 이미 교육도시 내 영어상용화를 지원하는 영어교육센터, 외국교육기관, 119센터, 치안센터 등과 함께 교육도시 주거자들의 생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6월말에는 제주 곶자왈도립공원 탐방로 정비 공사가 완료돼 친환경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