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g 감량으로 몸매 관리에 성공한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루나가 공개한 시기별 다이어트 비법이 화제다.
루나는 지난해 12월 개인 유튜브 채널 `루나의 알파벳`을 통해 특별한 걸그룹 비수기, 성수기, 극성수기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먼저 활동 중일 때의 성수기는 적절한 운동과 식단으로 관리한다. 새벽 조깅을 30~40분 실시한 후 물 한 잔으로 마무리한다.
식단은 딸기, 토마토(혹은 바나나), 사과즙 1개, 말린 곶감 3~4조각, 고구마 2개다.
앨범 활동을 쉬는 시기인 비성수기에도 몸매 관리는 계속된다. 아침을 가볍게, 점심을 무겁게 먹는 방식으로 체질에 맞고 무리되지 않게 꾸준히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법이다.
식단은 치즈 2장, 삶은 달걀 2개(노른자는 1개만), 칼라만시 소량을 500ml 물에 희석한 음료이다.
여기에 근력운동도 겸한다.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이내로 스트레칭부터 덤벨 운동, 팔 굽혀 펴기, 밴드 스트레칭, 프레스 동작, 스윙 동작까지 여러 근육들을 쓸 수 있는 운동으로 몸매 관리를 해준다.
컴백이나 중요한 촬영이 임박한 시기인 극성수기는 말그대로 극단적 식단으로 극적인 효과를 지향한다. 루나는 "건강에 해로운 다이어트법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권장하진 않지만 한 번 해보셔도 나쁘지 않다"는 설명했다.
식단은 `레몬 녹차수` 단 2병이다. 레몬 녹차수는 레몬 즙과 통레몬을 1.5L 생수병에 넣고 여기에 소량의 물에 20분 동안 우린 녹차물을 섞으면 완성된다.
루나는 "하루 종일 (레몬 녹차수)물 두 병만 마셔야 한다"며 "식욕억제 효과가 있어 군것질을 줄이고 체지방 감소에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극성수기 다이어트의 궁극적 목적은 부기를 제거하는 것으로, 레몬 녹차수는 몸 안의 염분과 부종을 줄여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다만 극적인 식단이기에 빈혈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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