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건강 영향 주는 '산후 우울증' 막으려면 어떤 운동이 좋을까?

입력 2017-06-19 13:25  




임신 중 또는 출산 후 운동이 산후 우울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왔다.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Castilla-La Mancha) 대학의 셀리아 알바레스-부에노 역학 교수 연구팀이 임신 여성 총 932명이 대상이 된 12편의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우선 임신 중 스트레칭, 숨쉬기 운동, 걷기 운동, 에어로빅 운동, 필라테스 운동, 요가를 한 여성은 운동을 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출산 후 우울증 테스트에서 우울증 위험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출산 후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걷는 등 가벼운 운동을 한 여성도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우울증세가 덜 했다.

미국 산부인과학회는 임신 중과 출산 후 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자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출산 여성 9명 중 1명꼴로 산후 우울증을 겪는다.

증세는 불안, 과민, 피로, 죄책감 등으로 나타나며 이 때문에 아기에 위해를 가하거나 젖을 먹이지 않을 수도 있다.

출산 후 4주 안에 나타나고 2주일 이상 계속되면 심각한 상황으로 간주된다.

산후 우울증은 아기의 인지기능 발달에도 영향을 미쳐 정서장애, 행동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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