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상표권 사용 기존 입장 고수…채권단과 갈등 증폭

임동진 기자

입력 2017-06-19 15:18  



금호산업금호타이어 상표권 관련 기존 입장을 계속 고수하기로 했습니다.

금호산업은 오늘(19일) 이사회를 열고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과 관련해 지난 9일 산업은행에 제시한 조건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산업은행은 더블스타와 상표권 관련 합의를 진행후 지난 2017년 6월 5일 금호산업에게 5+15년 사용, 더블스타에서 언제라도 3개월 전 서면통지로 일방적 해지 가능, 20년간 년 매출액의 0.2% 고정 사용 요율, 독점적 사용 등을 조건으로 상표권 허용을 요구한바 있습니다.

이에 금호산업 이사회는 지난 9일 사용기간 20년 보장, 매출액 대비 0.5% 사용 요율, 독점적 사용, 해지 불가 등을 조건으로 금호타이어 상표권을 허용하겠다고 결의한 후, 이를 산업은행에 회신했지만 채권단은 기존 조건으로 상표권 사용을 허용해줄 것을 재요구했습니다.

금호산업은 이번 결정에 대해 `금호` 브랜드와 기업 가치 훼손을 방지하는 최소한의 조건으로 산정된 원안을 아무런 근거 없이 변경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금호산업이 다시 한 번 강경하게 나오면서 공은 채권단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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