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보컬 김태우가 여섯 번째 앨범 `T-WITH`로 컴백한다.
20일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태우가 `T-ROAD` 이후 2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가수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서의 역량 또한 발휘하게 될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김태우의 `T-WITH`는 `태우와 함께`라는 뜻으로, 제목 `With`에 맞춰 타이틀곡을 제외한 모든 트랙에 피처링 아티스트가 함께한다. `사이다 보컬`에 어울리는 청량감 넘치는 음악으로 채워진 것과 더불어 김태우는 이번 앨범을 통해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시원한 힐링과 위로의 선물이 되어줄 예정이다.
타이틀곡은 `팬과 함께`, `리스너와 함께`라는 의미에서 피처링 없이 온전히 김태우의 목소리로만 채운 곡으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김태우 측은 "오랜 시간 김태우와 함께해온 사람들 중 가장 중요한 이들이 바로 팬들이라는 마음을 담기 위해서"라며 "이번 앨범 역시 2009년 발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던 `T-VIRUS` 앨범과 `사랑비`에 못지않을 명작으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앞서 `T-ROAD` 앨범을 통해 `Lonely Funk`, `널 닮으리` 등 명곡으로 호평을 받았고, 지난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T-WITH Vol. 1-시간(Feat.유성은)`과 `T-WITH Vol. 2-시원해(Feat.알리)`를 선공개해 대중의 이목을 끈 바 있다.
김태우는 오는 7월 3일 `T-WITH`를 공개, 활발한 음악 방송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