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IT 교육사업 통해 정보격차 해소 나선다

신용훈 기자

입력 2017-06-21 11:03   수정 2017-06-21 10:57

    <앵커>

    코스콤이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무료 코딩교육을 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봉사활동 플랫폼을 개발해 나눔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목표인데요.

    신용훈 기자가 코스콤의 사회공헌 활동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 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이 코딩 수업에 한창 열중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직접 코딩한 프로그램으로 로봇을 움직이기도 하고, 축구경기도 하면서 집중하는 모습이 여느 초등학교 수업과는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인터뷰> 정윤경 영동초등학교 3학년

    "처음에는 어려워서 나만 뒤쳐지는 것 아닌가 걱정했는데 점점 배우다 보니까 같이 따라갈 수 있었어요

    <인터뷰> 이이은 영동초등학교 4학년

    "햄스터봇 갖고 종이에 있는 미션 해결하거나 엔트리봇으로 프로그램 블록 끼워서 움직이고…"

    사설 학원에서 한 달에 수십 만원에 달하는 비용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코딩 수업을 이곳의 아이들은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코스콤은 이 같은 무료 IT교육사업을 통해 우리사회 정보격차를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남영창 코스콤 대외협력팀장

    "사회취약계층들은 이러한 소프트웨어 혜택에서 소외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코스콤에서는 영등포구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 들에게 컴퓨터뿐 아니라 키트 등을 이용해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코스콤의 IT분야 사회공헌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지난 2012년에는 후원기업과 지역아동센터를 실시간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나눔플러스 I-ON)을 구축해 기업 후원사업의 효율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연정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팀장

    "(기업들이) 어떻게 지원해야 하나 어디를 지원해야 하나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지 방법들을 모르셔서 개별적으로 찾으시거나 연락하는 형태들을 취하시다가 시스템이 만들어 지고 나서는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여기만 들어오면 된다라는 공통적인 생각들이 만들어 졌고요."

    또, 지난 해부터는 개인간 자원봉사 활동을 연계해주는 모바일 기반의 오픈 플랫폼(두잉두잉)을 개발해 딱딱하고 어려운 기존 자원봉사 활동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경화 한국자원봉사문화 간사

    "두잉두잉이라는 플랫폼은 자원봉사 여행도 가면서 봉사활동도 할 수 있는 자원봉사 여행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 이런 것을 특화 해서 봉사활동이라는 플랫폼을 만든 겁니다."

    지난 40년간 자본시장IT 산업 발전의 첨병 역할을 해온 코스콤.

    회사가 쌓아온 IT노하우를 우리사회 곳곳에 전파하며 따뜻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인터뷰>최기우 코스콤 대외협력부서장

    "저희 코스콤은 앞으로도 IT전문기업의 특성을 살려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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