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웜비어 사망에 "북한 반인권적 행위 강력히 규탄"

입력 2017-06-21 00:13  


북한에 억류됐다가 최근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 씨의 사망 소식에 여야 모두 북한의 반인권적 행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민간인 대학생의 죽음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반인권적 행태에 대해 유가족과 국제사회에 사죄하고, 사인규명에도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웜비어 씨의 사망원인이 북한의 반인권적 고문 등으로 인한 것이라면 북한의 행태는 마땅히 규탄 받아야 하며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역시 북한이 억류하고 있는 무고한 시민들을 하루 속히 본국으로 송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채 피지도 못하고 떨어져 버린 청춘의 가슴 아픈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며 “권력을 위해 고모부와 이복형 등 친족까지 살해하는 패륜을 서슴지 않고 저질렀던, 비이성적인 김정은 정권의 잔혹성이 또다시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인권을 유린하는 북한의 야만적인 태도는 고립을 자초할 뿐이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 것”이라고 비난했다.

바른정당도 “우리 국민과 세계 주요 국가들은 김정은 정권의 인권유린, 암살, 테러행위에 분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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