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주거 프레임, 구현 위한 미래전략 제시의 장 '서울 x 하우스비전 포럼'

입력 2017-06-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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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 x 하우스비전 포럼`이 6월 27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한 이상적인 주거환경의 미래와 이를 배경으로 서울의 미래 공간의 비전과 생활상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2017 서울 x 하우스비전 포럼은 기획 위원들과 함께하는 강연과 토론의 자리로써 국내외 기업, 학계, 디자인, 건축 관련 분야의 전문가 및 일반 시민들을 초청해 미래의 주거 프레임과 구현을 위한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장으로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2016년 하우스비전 도쿄의 전시 가운데서도 가장 주목을 받은 바 있는 건축가 하세가와 고와 나카야마 유코뿐만 아니라 서울의 참여 건축가 최욱(One O One Architects 대표), 박진희(SsD 건축 소장), 미디어 컨버전스 디자이너 조홍래(㈜바이널아이 대표), 건축가 조성욱(조성욱 건축사 사무소)이 함께하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연구회, 심포지엄, 서적, 전람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상적인 주거환경과 이를 기반한 미래 생활상의 제시를 위해 아시아 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하우스비전` 프로젝트는 2011년 일본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일본을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하우스비전 프로젝트는 2017년 2월 21일 `서울디자인재단`이 하우스비전 운영기관인 `니폰디자인센터`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구체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서울을 기반으로 한 주거 공간의 미래라는 주제 하에 연구회 및 이와 관련된 활동 등을 포함한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합의한 바 있다.

건축뿐만 아니라 디자인, 인문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하우스비전_서울` 기획 위원들은 지난 5월부터 고령화 시대, 도시 재생 사업,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등 거대 도시 서울시의 당면 과제와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기반해 공간으로서 서울이라는 도시의 미래와, 시민의 주거 공간에 대한 제안 그리고 공간과 연계된 라이프스타일을 포함, 미래 생활상을 제시하는 고민을 함께하고 담론을 형성하는 동시에 심포지엄 및 출판, 전시 등으로 대중에게 전달될 수 있는 접점을 만들기 위해 정례적인 자체 세미나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세미나의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일본의 `하우스비전`의 참여 프로젝트에 대한 리뷰와 국내 참여 건축가 및 디자이너 등 크리에이터의 관련 사례 발표의 자리를 마련, 첫 공개 행사로서 진행한다.

본 행사에서는 일본의 하우스비전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와, 개별 전시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는 물론 서울을 기반으로 한 하우스비전_서울의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기획위원으로 참여하는 건축가, 디자이너 등 크리에이터들의 면면과 주거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문제 제기와 고민의 시작점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가뿐만 아니라, 서울이라는 공간에서 삶을 영위하는 시민이 함께 만들고 누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아이디어를 나누는 `2017 서울 x 하우스비전 포럼`은 디자이너와 건축가 등 관련 사업 종사자 및 학생 그리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 사이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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