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 출범…정부 노동정책 공식 협력창구 역할

입력 2017-06-22 14:35  

새 정부 노동정책에 대한 공식 협력창구로,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방안 마련을 위해 범중소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가 출범합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22일 제주 리더스포럼 개막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9백여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고, 일자리 문제와 관련한 각 분야별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일자리가 축소되면 내수기반이 붕괴되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중심 정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리는 정책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중소기업계는 경영여건이 어렵지만 젊은이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기업 이익을 근로자와 나누는 성과공유제를 확산하고, 작업환경 개선과 근로시간 단축 등 근로여건을 개선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솔선수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지난 5년간 중소기업은 전체 고용증가인원의 88.8%인 228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드는 등 중소기업 일자리가 양적으로는 확대되고 있으나 꿈을 가진 많은 청년층 구직자들은 임금격차와 복지수준이 미흡해 중소기업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소상공인연합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등 중소기업단체장과 산업 지역별 중소기업대표 35명으로 구성됩니다.

실무위원회는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중소기업단체 상근부회장으로 구성하고, 일자리위원회 주요역할에 맞춰 고용창출분과, 정책기획 분과, 채용지원 분과, 창업벤처 분과, 규제개혁 분과 등 5개 분과로 나누어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역할을 분담하게 됩니다.

아울러, 학계 중소기업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전문가의 심도 있는 의견수렴을 위한 일자리정책자문단 설치와 함께 지역별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은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정부와 경제계, 노동계 등 경제주체들이 양보와 타협을 통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중소기업도 양질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민성장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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