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원포인트레슨시간입니다.
오늘은 한화자산운용 ETF전략팀 김성훈 팀장과 함께 합니다.
오늘 소개해 주실 상품은 어떤 상품인가요?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전략팀 팀장>
오늘 소개해 드릴 상품은 'ARIRANG 고배당주 ETF'라는 상품입니다.
자세한 상품 소개에 앞서 최근 배당에 대한 투자가 왜 더 주목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ARIRANG 고배당주 ETF의 기초지수의 배당수익률과 국내대표지수인 코스피지수의 배당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최근 5년 동안의 배당수익률이 ARIRANG 고배당주 ETF는 2%대 중반에서 3%대 후반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코스피지수는 1%대 초반에서 1%대 중반까지의 모습을 보이면서 고배당주 ETF의 배당수익률이 약 2배 이상 높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코스피 상장기업의 영업이익 추세입니다.
지난 2012년 코스피 상장 기업의 영업이익은 120조원을 시작으로 2013년도, 2014년도에는 약간의 부침이 있었지만 2015년도 127조원, 2016년도 149조원 큰 폭의 성장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기업이익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배당은 영업이익의 성장에 따라서 고배당주의 배당수익률과 시장전체의 배당수익률 또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도 예상되는 기업의 영업이익이 약 190조원으로 전년대비 27%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17년도 예상배당수익률 또한 고배당 ETF와 코스피지수 모두 전년대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2017년 말 고배당주와 코스피지수의 배당수익률 격차는 1.89%로 더욱 커질 것을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서 배당주 투자는 최근처럼 기업이익이 증가하고 증가하는 기업이익에 따라서 배당의 증가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편안한 마음으로 자본이익과 배당수익을 동시에 추구하실 수 있으며, 3%대가 넘는 배당수익률만으로도 정기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투자대안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또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배당주 ETF는 언제든지 개별종목처럼 매수하실 수 가 있기 때문에 배당주펀드보다 더 손쉽게 투자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배당투자도 ETF를 활용하면 배당펀드 보다 더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렇다면 국내에는 어떠한 배당주 ETF가 출시가 되어 있고 대표적인 배당 ETF인 'ARIRANG 고배당주 ETF'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전략팀 팀장>
현재 한국거래소에는 총 277개 ETF가 상장이 되어 있으며, 이 중 배당관련 ETF 총 17개 상품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배당관련 ETF 상품은 크게는 국내 배당지수를 추종하는 상품과 해외배당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나눌 수 있으며, 국내 배당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다시 높은 배당수익률을 추구하는 고배당 ETF와 이익성장을 통해 배당성장을 추구하는 배당성장 유형의 ETF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 중 ETF의 순자산총액을 기준으로 상위 5개 ETF 상품에 대해서 살펴보면, 고배당 ETF와 배당성장 ETF가 잘 배분이 되어 있습니다.
우선 순자산총액 기준으로 가장 규모가 큰 국내 대표 고배당 ETF인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고배당주 ETF'를 들 수 있습니다.
ARIRANG 고배당주 ETF는 올해 4월말 기준으로 ETF의 분배금을 지급한 분배수익률을 보면 전체 ETF 중 가장 높은 분배수익률인 3.56%의 나타냈습니다.
그 뒤로는 배당성장 유형의 ETF인 KODEX 배당성장, TIGER 배당성장 등의 ETF가 있습니다,
바로 이어서 오늘 소개해 드릴 ETF 상품인 ARIRANG 고배당주 ETF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ARIRANG 고배당주 ETF는 국내시장대표 지수인 KOSPI 200 지수를 종목선정의 유니버스로 합니다.
KOSPI 200 구정종목 중 최근 3년 중 2년 이상 적자를 낸 기업들을 제외함으로써 재무적으로 불안정한 기업들을 제외하고 다시 60일 평균 거래대금이 하위 15%인 기업들을 제외합니다.
이렇게 제외된 기업들 중 예상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30개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ETF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선정된 30개 기업을 동일 비중 방식으로 구성종목별 비중을 구성하고 다시 배당수익률과 시가총액을 감안하여 종목별 비중 차이를 약간이 차등을 두는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성된 ETF의 포트폴리오는 대형우량주 중 올해 말에 배당을 많이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 위주로 구성이 되며, 따라서 안정적인 자본이익과 높은 배당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앵커>
국내대표 우량주를 모아 놓은 KOSPI200 구성 종목 중에서 올해 말 예상되는 배당이 높은 기업 30개를 모아서 ETF로 운용한다는 점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떠한 종목들이 ETF에 편입되어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전략팀 팀장>
고배당주ETF를 구성하는 종목들은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국내 대표적인 우량주 중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기업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말씀 드린 것처럼, 오른쪽 상단의 표를 보시면,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의 비중은 KOSPI200을 종목선정의 유니버스로 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대형주 종목이 포함이 되어있는데요.
또 오른쪽 하단에 구성종목들의 섹터별 비중을 보시면, 전통적으로 배당주가 많이 포함이 되어 있는 금융업종이 전체 30개 종목 중 11개 종목으로 35%가 넘는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성종목으로는 기업은행, 신한지주, KB금융, 우리은행 등 은행이나 금융지주가 비중 상위 종목을 차지하고 있고요.
은행주 외 삼성카드,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대표적인 카드사나 증권주 등이 ETF내 편입되어 있습니다.
금융업종 외 경기관련소비재나 에너지, 전기통신서비스 등에도 업종 비중이 잘 배분되어 있으며, 타 고배당 ETF와는 다르게 특정종목으로 쏠림현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고르게 분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앵커>
그럼 이렇게 대형 우량주 중 고배당 종목으로 운용되는 고배당주ETF는 앞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코스피 지수의 2배가 넘는 배당수익률을 올리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주식형 ETF의 특성상 편입종목의 주가변동으로 인한 자본이익을 포함한 전체적인 성과는 어떠한 모습을 나타내는지 궁금해 지는데요.
이에 대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전략팀 팀장>
고배당주 ETF와 코스피지수의 주가 흐름을 비교해 보면, 자료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대형주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ETF 포트폴리오의 특성상 시장전체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그리고 연초 이후 수익률의 코스피지수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지만, 1년 이상 특히 2년, 3년 그리고 ARIRANG 고배당주 ETF가 상장된 2012년 8월 이후인 상장이후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장기로 갈수록 고배당주 ETF의 성과가 시장을 큰 폭으로 아웃퍼폼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배당주 ETF는 단기적으로 시장에 대응하시는 것 보다는 최소 6개월 이상 중장기적으로 적립식 형태로 투자자분들의 목적자금을 형성하시는 투자수단을 활용하신다면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주가상승으로 인한 자본이익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극대화 하실 수 있는 아주 좋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거라 추천 드립니다.
<앵커>
오늘 좋은 투자 전략 공유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지금까지 한화자산운용 ETF전략팀 김성훈 팀장이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