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와이프' 이천희 "아내 전혜진, 딸 보통 사람처럼 키우고 싶어해…아역배우 활동 반대" 과거 인터뷰 '눈길'

입력 2017-06-22 14:24   수정 2017-06-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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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와이프`에 출연한 배우 이천희-전혜진 가족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들이 딸 소유 양의 연예 활동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천희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 소유를 데리고 육아 예능에 출연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천희는 "아이가 어렸을 때는 그런 섭외 전화도 많이 들어왔다. 우리 부부도 고민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며 "그런데 아이가 점점 크더라. 그러다 언젠가부터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천희는 "아역으로 연기를 시작한 아내 전혜진처럼 딸 소유도 아역을 시켜볼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전혜진이 아역으로 시작해서 그런지 학교생활도 제대로 못 했다. 그래서 보통 사람처럼 사는 것을 갈망하더라. 그 때문인지 아이가 방송에 나오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물론 다른 연예인들의 자식들이 나와서 재롱떨고 그러면 우리 부부도 한편으론 `우리 애도 예쁜데`라며 씁쓸해하기는 한다. 그렇지만 아이가 아역 배우를 하는 건 일단 반대한다. 대신 나중에 아이가 커서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하면 시킬 생각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싱글 와이프`는 아내들이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일탈을 꿈꾸고 남편들이 이를 지켜보면서 그동안 몰랐던 아내의 속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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