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오연서, 손창민X정웅인X윤세아 대선배들과 함께 극의 긴장감과 흥미 유발

입력 2017-06-22 14:45  




배우 오연서가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매회 발전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타이틀롤 ‘그녀’이자 혜명공주 역으로 매주 월, 화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는 오연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무장해제 시킨 것에 이어 선배 배우들과의 안정된 연기 호흡으로 극에 활력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 20일에 방송된 ‘엽기적인 그녀’ 16회에서는 자신을 기만하려는 자들에게 당당하게 맞서는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배우 오연서의 활약이 제대로 돋보인 한 회였다.

먼저 혜명공주는 어린 시절부터 친절한 얼굴 뒤 겁박을 일삼았던 중전박씨(윤세아 분)가 똑같은 수법을 보이자 “이제 그런 협박 안 통한다. 중전마마 앞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벌벌 떨던 십년 전, 어린 아이가 아니다”라며 반격을 가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어 정기준(정웅인 분)과 독대하며 죽은 민유환(오희중 분)이 남긴 서찰에 대해 언급해 대화에서 심리 주도권을 선점했다. 이는 이제껏 말보다 행동이 먼저 앞서던 혜명공주가 때를 기다려 상대방을 쥐락펴락 할 줄 알게 된 것. 이는 혜명의 한 뼘 더 성장한 면모가 제대로 드러난 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청나라 황자 다르한(크리스 분)과 혼례를 올리라는 휘종(손창민 분)에게 그간 꽁꽁 감춰둔 채 속으로만 앓았던 진심을 토로, 부녀간의 겹겹이 쌓였던 오해를 푸는 순간이 연출돼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오연서는 주원(견우 역)과의 알콩달콩한 로맨스는 물론 대배우들과 함께 하는 장면에서도 매끄러운 연기 합을 보여주며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또한 미모와 연기력까지 두루 갖춘 오연서의 활약은 대중들에게 무한 호감을 이끌어내며 ‘엽기적인 그녀’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까지 함께 불러 모으고 있는 터. 이에 그녀의 앞으로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배우 오연서의 팔색조 매력은 매주 월, 화 밤 10시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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