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이상순·이효리, 집 찾아오는 관광객에 ‘고충 토로’

입력 2017-06-2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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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이상순과 이효리가 화제다.

25일 방송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제주도의 일상 생활과 민박집을 운영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우리가 제일 불편한 게 사람들이 찾아오는 건데 왜 출연을 결심했냐”고 물었다.

이상순은 “사람들을 초대하는 것과 무작정 찾아오는 건 다른 얘기다. 어차피 이런 콘셉트의 방송을 하겠다고 생각하면 최대한 자연스러운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효리는 “이번을 계기로 친구가 아닌 사람과 친구되는 방법,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는 방법을 배우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앞서 이효리는 자신의 집에 방문하는 관광객들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SBS `매직아이`에 출연한 이효리는 "한 여학생이 집에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더라. 그래서 `여기는 사적인 집이니까 초인종을 누르지 말라`고 했더니 `언니가 놀러 오라고 했잖아요`라고 했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내가 블로그 대문에 `효리네 집으로 놀러와`라고 써놨기 때문이다. 진짜 그때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효리는 "서울에서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우리 집에서 재울 수 없지 않나. 내 사적인 공간이 침범되면 화가 난다"고 털어놨다.

한편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ATAM이 내놓은 리얼타임 시청률 집계 결과 `효리네민박` 1회는 평균시청률 11.14%(이하 수도권 700가구 기준), 최고 1분 시청률 14.3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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