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집이 드디어 공개됐다.
25일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4년째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 소길리 집 내부가 구석구석 소개됐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강아지 순심이, 미미ㆍ모카 등 동물 8마리가 함께 사는 이효리의 집은 자연친화적이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풍겼다. 잔디가 깔린 넓은 정원, 정원가 이어지는 탁 트인 거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주방과 침실 등이 눈길을 모았다.
거실 뒤로 보이는 넓은 창으로는 제주도 특유의 돌담과 푸른 나무들이 보였다.
가수 부부답게 각종 LP를 들으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무엇보다 문이 없는 ‘오픈형’ 화장실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개업을 준비하던 중 이효리는 “우리집은 왜 이렇게 다 오픈되어있지?”라며 투숙객들의 반응을 걱정했다. 이상순은 “네가 원했던 거잖아. 화장실에도 문을 안달았고. 화장실에 문은 왜 달지 말자고 한 거야?”라며 “우리 집은 민박을 하기엔 나쁜 공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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