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2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42%, 10.06포인트 오른 2388.6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 9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 2381.69(종가 기준)를 넘어선 것입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1억원, 338억원 동반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1123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특히 전기·전자(1.91%)와 의약품(4.46%)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또 철강금속(0.78%), 의료·정밀(0.79%), 은행(0.31%), 증권(0.32%), 보험(0.01%), 제조업(0.91%) 등이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음식료업(-0.89%), 섬유의복(-1.00%), 화학(-1.10%), 기계(-0.97%), 비금속광물(-0.31%), 운수장비(-0.63%), 유통업(-0.25%), 전기·가스업(-0.33%), 건설업(-0.57%), 운수·창고업(-0.30%), 통신업(-0.16%), 금융업(-0.21%), 서비스업(-0.28%) 등 대다수 업종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39%, 3만3000원 오른 24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3.85% 오른 SK하이닉스 역시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실적 기대감과 함께 SK하이닉스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도시바 메모리 인수전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까지 겹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09%, 0.57포인트 떨어진 668.36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4억원, 39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89억원 매도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7원 하락한 1137.1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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