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26일 다수의 매체는 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이 SNS를 통해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같은 날 소속사 측이 "SNS를 하지 않는다"라고 밝힌 가운데 김우빈의 무명시절 일화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4월 SBS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자’에 출연했던 김우빈은 자신의 무명시절 혹독했던 생활고를 털어놨다.
당시 김우빈은 “모델일을 많이 했지만 회사 사정이 어려워 돈을 못 받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밥먹을 돈이 없어서 물로 배를 채우기도 하고 입장료가 없어서 주인 아주머니가 졸고 있을 때 사우나에 몰래 들어가기도 했던 일화를 밝혔다.
김우빈은 “사우나에서 함께 생활하며 같은 꿈을 꾸던 친구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미관이라는 친구라고 이름을 밝히며 모델 일을 하면서 방송일도 함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우빈은 배가 고프기 때문에 최대한 늦게 일어났고 친구 장미관과 전화번호를 보며 밥을 사줄 수 있는 사람을 찾기도 했던 무명시절의 기억을 되새겼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약물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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