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전문가 "신재생에너지 늘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 필요"

입력 2017-06-29 15:29   수정 2017-07-05 14:40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의 전력생산 비율을 20%까지 공급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가 29일 석탄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산ㆍ관ㆍ학ㆍ연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0%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53GW 규모의 신규 설비를 보급하고 태양광과 풍력을 80% 수준으로 보급해 선진국 수준의 믹스를 달성해야 한다고 보고됐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보급추세인 연평균 1.7GW 보다 연평균 2GW씩 추가 보급할 수 있는 획기적 보급방안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높이기 위해서는 입지난과 주민민원 등과 같은 만성적인 애로요인 해결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과 지자체와 협업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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