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만 하루만에 모바일게임 정상화…"내부 시스템 업데이트 탓"

정재홍 기자

입력 2017-06-29 23:07   수정 2017-06-30 16:35



점검 지연으로 만하루 가까이 이용이 불가능했던 넥슨의 모바일게임들이 다시 정상화 되고 있습니다.

29일 넥슨 관계자는 "로드러너원, 메이플스토리M 등 다수 타이틀이 오후 10시를 기점으로 다시 정상 서비스 중이고 다른 타이틀도 순차적으로 정상화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기점검이 길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모바일게임의 업데이트가 진행됨과 동시에 넥슨의 전체 모바일게임을 통합 관리하는 내부 플랫폼(시스템)의 업데이트가 지연되면서 정기점검이 길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넥슨은 매주 목요일 새벽 3~4시경부터 정오까지 모든 온라인 PC게임과 모바일게임을 점검을 진행해 왔지만 이날은 점검이 평소보다 10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서비스 재개가 늦어진데다 넥슨 모든 모바일게임이 먹통이 되자 이용자들은 랜섬웨어 감염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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