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쌍둥이 남매와 첫 만남…대리모가 낳은 두 번째 자녀

입력 2017-06-30 09:44   수정 2017-06-30 09:46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대리모를 통해 얻은 쌍둥이를 공개했다.

호날두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명의 새로운 내 생명들을 안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쌍둥이를 안은 사진을 올렸다.

쌍둥이는 지난 8일 미국에 있는 대리모를 통해 태어났다. 호날두는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개막 전 이 소식을 들었지만, 29일 칠레와 준결승전이 끝난 후 대표팀의 허락을 얻어 쌍둥이를 만나러 갔다.

호날두는 쌍둥이 상봉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침내 내 아이들과 함께 만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쓰기도 했다.

그러면서 "포르투갈 축구협회장과 대표팀 감독님이 내가 결코 잊지 못할 배려를 해줬다"고 전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쌍둥이를 포함,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쌍둥이는 에바라는 이름의 딸과 마테오라는 이름의 아들로 이란성이다.

앞서 지난 2010년에는 대리모를 통해 호날두 주니어(7)를 얻은 바 있다.

한편 호날두는 10살 연하의 모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열애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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