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우리새끼’가 7월 첫 주 역시 ‘최고 예능’의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의 전국 시청률은 평균 18.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수도권 20.6%) 최고 24.6%를 기록했다.
이날 무려 24.6%라는 놀라운 시청률로 ‘최고의 1분’을 장식한 장면은 이상민의 신발 컬렉션. 이상민은 1/4 하우스가 가득 차도록 신발을 늘어놓고 신발을 소중하게 닦기 시작했다. 어머니들은 “신발가게 같다”, “가서 하나씩 사자”며 혀를 내둘렀고, 상민의 집에 온 딘딘과 슬리피도 “하나만 주면 안 되냐”며 신발을 탐냈을 정도.
이상민은 또 신발을 닦느라 고생한 동생들을 위해 간식으로 ‘오징어 입’을 꺼내 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건어물 중에 제일 맛있고 제일 싼 부위가 바로 이 오징어 입이다. 먹어보면 그 위대함을 알 것”이라며 버터, 은행과 함께 볶아낸 ‘버터구이 오징어 입’을 대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민의 신발 사랑 외에도 ‘미운 우리 새끼’들의 ‘덕후’ 기질이 역력히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김건모는 RC카 경주에서 종합 3위를 일궈냈고, 토니안은 인테리어 공사로 집안에 편의점을 들였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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