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인구증가, 육류소비 증가 등으로 식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기후변화, 농업 선진국에서의 생산량 한계 도달 등으로 공급은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공급되는 식량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식량의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 그 대체식량으로 식용곤충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2020년 곤충산업 규모를 5,000억 원까지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다양한 곤충산업의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인 계획수립 및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곤충산업 자료에 따르면 식용곤충이 미래 식량의 블루오션으로 알려지면서 곤충사육 농가가 2011년 265가구에서 2016년 1,267가구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 곤충 시장 규모는 1700억 원에서 약 4000억원으로 2배가량 확대가 됐다.
현재 기존에 식용곤충으로 정부에서 인정된, 누에 번데기·메뚜기·백강 잠 등 3종을 포함하여, 지난해 갈색거저리 애벌레(고소애)·쌍별 귀뚜라미·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꽃벵이·굼벵이)·장수풍뎅이 애벌레 등 4종을 추가해 모두 7종으로 늘어났다.
식용 쌍별 귀뚜라미를 사육에서 분양, 곤충사육 교육까지 지원하여 분양인 이 체계적으로 농장을 시작하고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는, 농업법인 도시농업인농장(주) 강양구 회장은 “UN FAO(유엔식량농업기구)는 미래 식량으로 식용곤충(Entomophogy)의 영양학적 우수성에 주목했습니다. 한국의 곤충생태 현황, 사료 수급문제, 산업성 및 경제성 등을 살펴보면 정부에서 추진하는 식용곤충 중에 한국 실정에 맞는 식용곤충이 쌍별 귀뚜라미입니다”라며 “특히 쌍별 귀뚜라미는 친환경, 무농약, 무항생제, GMO가 들어있지 않은 획기적인 식량자원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강 양구 회장은 홍콩에 기반을 두고 전 세계를 무대로 골동품 전문 경매회사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활동하면서 이미 유럽이나 미국 캐나다 등에서 식용곤충산업이 산업화되어 있는 상황을 보고 2016년 3월 식용곤충 일반 식품 고시를 농진청에서 발표하는 걸 보고 한국도 이제 곤충산업이 시작되었음을 예견하고 농업법인을 설립하여 식용곤충 쌍별 귀뚜라미 사업에 뛰어들었다.
전 세계 32종의 귀뚜라미 중, 오로지 쌍별 귀뚜라미 만이 식용으로서 가능하며, 농진청에서도 정식 식품으로 등록했다.
쌍별 귀뚜라미는 사육방법이 쉽다. 온도 약 30도 습도는 55%의 환경을 조성하고 먹이는 부화 이후 1번만 주면 되고, 별다른 노동력이 필요치 않다.
쌍별 귀두라미는 약 70일 정도 생존하는데 45일이 되면 알을 낳기 시작한다. 이때부터가 상품생산 시기이며, 1년이면 8번 생산할 수 있다.
농촌 지역이 아니라도 도시에서 곤충을 사육해도 농림식품부에서 농업인 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법규상 농업인확인서 발급대상의 사육 규모는 쌍벌 귀뚜라미류 15,000마리 이상이면 농업인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국내 유일하게 캐나다로부터 쌍별 귀뚜라미 레시피를 받아 전용사료를 개발하여 공급하고 사육에 필요한 철저한 교육과 판로개척을 완료하였고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와 안정적인 공급계약으로 사육농가의 판로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했다며 농장 측은 밝혔다.
도시농업인농장 (회장 강양구)는 “더 많은 사람이 식용곤충 사업에 도전하고 참여했으면 합니다. 아직도 대량 식품으로 나오기에는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대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이미 식용곤충 음식 개발 연구에 들어갔지만 아직은 시기적으로 공급물량이 소량이고 지속적이지 못한 관계로 앞으로 1~2년 사이에 사육농가가 늘어 그런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귀뚜라미에 대하여 조금 알고 있다 해도 실제 자신이 길러보지 않고서는 모든 것을 확신할 수 없습니다. 당사는 여러 방법을 적용하여 사육해본 회사로서 사육법에 대한 노하우를 귀뚜라미 분양을 원하시는 분에게 전수해 드려 최단시일 가장 적은 비용으로 곤충사업을 시작하여 성공할 수 있도록 분양과 함께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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