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트럼프·시진핑 통화… 양국 갈등 고조

입력 2017-07-04 11:25  

    [생방송 글로벌 증시] - 랭킹뉴스 / 전세원 외신캐스터

    랭킹으로 보는 오늘의 외신입니다. 오늘은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즈의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5위입니다. 페이스북이 사용자들의 행동을 추적하는 것이 '사생활 침해'라는 미국 법원과의 소송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입니다.

    4위는 카타르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 4개국이 제시한 단교 해제 13개 조건을 사실상 거절하면서 추가 제재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어서 3위는 SK하이닉스가 '한미일 연합'의 도시바 반도체 사업 인수를 위해 투자 금액을 지분으로 전환할 권리를 보장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전환 사채를 통한 자금 지원이 이루어지면 '한미일 연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 성사에 타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오는 6일 G20정상회의 전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만남을 가진다는 소식입니다. 메르켈이 집권 다수당의 총선집에 미국을 '친구'라 부른 표현을 삭제하면서 두 나라의 관계가 그리 원만해 보이지는 않는데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어떤 출구를 찾게 될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1위)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지역에서 에너지 수입을 하는 나라들을 상대로 미국의 천연 가스 수출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연가스를 외교적 무기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인데요. 미국이 천연가스 수출을 활성화한다면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음으로 파이낸셜타임즈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5위입니다.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첫 번째 보급형 모델인 '모델3'가 이르면 이달 마지막 주에 인도된다는 소식입니다.

    다음으로(4위) 독일과 프랑스, 네덜란드 등의 경제가 호조세를 지속하면서 유로존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57.4를 기록하며 6년 래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어서 미국의 제네럴일렉트릭이 세계 3위의 유전 서비스 업체인 베이커휴즈 인수를 완료해 세계 2위의 유전 업체가 탄생했습니다. GE는 이 합병으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석유와 가스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에너지 기업의 명성을 되찾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2위입니다. 국제 민간무역 연구기관인 GTA에 따르면 트럼프의 아메리카 퍼스트에 대한 반작용으로 G20국가들이 오히려 무역 규제 장벽을 허물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는데요. 미국을 제외한 다른 G20 국가들은 올 상반기 동안 무역관련 규제를 전년대비 29%나 줄였습니다.

    마지막으로FT의 메인에는 어제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통화내용이 올라와 있습니다. 대만과의 관계, 북핵 문제, 철강 협상, 남중국해 논란 등 다양한 이슈가 논의됐다고 하는데요. 두 정상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썰렁한 분위기로 대화를 마무리 지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랭킹으로 본 오늘의 외신이었습니다.

    생방송 글로벌 증시는 매주 월~금 오전 6시에 방송됩니다.

    ※ 본 랭킹은 매체 내의 조회 수, 최신 톱 뉴스 순위, 우리나라 경제와의 관련성 등을 고려해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한 것임을 참고 바랍니다.

    이무제

    mjlee@wowtv.co.kr

    [생방송 글로벌증시 공식 홈 http://bit.ly/2qksS8T]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