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아주대 의대 '난청' 치료후보물질 기술이전받아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7-07-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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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으로부터 감각신경성 청력소실(난청) 치료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한 후보물질의 개발 기술을 이전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난청이란 음파의 전달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흔한 질환으로, 산업화와 고령화로 인해 난청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휴온스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과 감각신경성 난청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상업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비인후과 영역에 대한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엄기안 휴온스 사장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과 감각신경성 난청 치료제 기술 이전을 통해 인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기술을 상용화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난청 유병자수는 약 3억 5천만명(2012년 WHO기준)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국내 환자수는 지난 2015년 약 47만명으로 연평균 3.8%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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