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은 여름 휴가 기간 최고경영자(CEO)가 읽어야 할 도서 11권을 선정해 4일 공개했다.
연구원은 매년 여름 휴가철이면 경제·경영 분야(6권)의 트렌드와 인문·사회 분야(4권), 순수 문학(1권)의 주요 이슈를 고려해 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클라우스 슈밥 등이 함께 지은 `4차 산업 혁명의 충격`과 엔젤라 더크워스의 `그릿`,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 등을 골랐다.
연구원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출간된 책 중 미래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경제 및 경영 방향 수립에 도움이 되며 CEO에게 요구되는 덕목을 갖추고 성찰하는 데 유용한 책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선정 방법은 주요 대형 서점의 베스트셀러 조사와 출판사 설문조사, 연구원 내부 구성원의 평가를 종합했다.
4차 산업 혁명의 충격 / 클라우스 슈밥 외 26인
미래의 속도 / 리처드 돕스 외 2인
데이비드 버커스 경영의 이동 / 데이비드 버커스
필립 코틀러의 마켓 4.0 / 필립 코틀러 외 2인
블록체인 혁명 / 돈탭스콘, 알렉스탭스콧
그릿(Grit) /엔절라 더크워스
다시, 국가를 생각하다 / 토드 부크홀츠
호모 데우스 / 유발 하라리
냉정한 이타주의자 / 윌리엄 맥어스킬
단어의 사생활 / 제임스 W. 페니베이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 류시화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