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난청 치료제 개발 나서…아주대로부터 기술 이전

박승원 기자

입력 2017-07-04 15:01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가 난청 치료제 개발에 나섭니다.

4일 휴온스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박상면, 정연훈 교수 연구팀이 발굴한 감각신경성 청력소실(이하 난청) 치료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한 후보물질의 개발 기술을 이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휴온스는 향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감각신경성 난청 치료제 개발을 위한 산업화 연구를 진행합니다. 난청 치료 분야의 글로벌 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기점으로 이비인후과 영역에 대한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난청이란 음파의 전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흔한 질환이며, 산업화와 고령화로 인해 난청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WHO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세계 난청 유병자수는 약 3억5,000만명으로 추정됩니다. 국내 환자수의 경우 지난 2015년 기준 약 47만명으로 연평균 3.8%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치료 약물이 없는 감각신경성·혼합성·노화성 난청 환자는 약 30만명으로 전체 난청 환자의 약 65%에 달합니다.

휴온스 관계자는 "국내 난청 치료제 시장은 보청기 시장을 기반으로 약 4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치료 약물이 개발되면, 향후 보청기 시장을 상당 부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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