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임성은, 과거 영턱스클럽 탈퇴 이유 보니…"'돈만 밝히는 나쁜 애'라고 하더라"

입력 2017-07-04 15:16  


임성은이 SBS ‘불타는 청춘’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가 영턱스클럽을 탈퇴한 이유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임성은은 지난 1996년 아이돌그룹 영턱스클럽을 통해 활동했다. 특히 임성은은 귀여운 외모와 가창력, 춤 실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임성은은 이듬해 1집 활동을 끝으로 탈퇴, 솔로의 길을 걸었으나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당시 임성은이 돌연 팀을 탈퇴한 배경에 팬들의 궁금증을 낳았다.
이후 지난 2015년 임성은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그룹을 탈퇴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임성은은 방송을 통해 영턱스 클럽 활동 당시 멤버들을 대신해 수익 배분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소속사측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돈만 밝히는 나쁜 애’라는 비난과 팀 탈퇴 요구를 받게 돼 영턱스클럽을 떠났다고 밝혔다.
임성은은 “회사 실장이 수익의 10%에서 자꾸 다 주지 않는다 말했다”며 “용기를 내서 회사 실장에게 말을 했더니 ‘2집까지 하고 솔로로 나갈래, 아니면 지금 솔로로 나갈래’라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또 "당시 방송을 가면 친한 작가 언니들이 ‘성은아 사무실에서 어떻게 했길래 너희 식구들이 네 욕을 하고 다니니, 돈 밝히는 나쁜애라고 소문났다’고 말하더라"라고 털어놨다.
한편, 임성은은 4일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 강원도 양양 첫 번째 이야기부터 합류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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